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대한항공 고급 숙박권 수수(160만 원 상당), 가족 의전 특혜, 쿠팡 관련 식사·보좌진 이직 의혹,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등 연이은 논란으로 거취 고민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.
박주민 의원은 26일 인터뷰에서 "내가 김병기라면 당에 부담 안 주는 방법과 방향에 대해 깊게 고민했을 것"이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고, 당내에서도 사실관계 규명과 신속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. 김 원내대표는 전직 보좌진의 왜곡 폭로로 의혹이 제기됐다고 반박하며, 이들의 부적절한 언행(욕설, 성희롱 등)을 이유로 직권면직했다고 밝혔습니다.
추가 의혹으로는 쿠팡 박대준 전 대표와 국감 직전 식사, 보좌진 인사 불이익 등이 있으며, 시민단체가 뇌물수수·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. 당내에서는 주말 또는 다음 주 초 입장 정리와 의원총회 논의가 예상되며,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"김병기=박나래"라 비판했습니다.
뉴스 모음
